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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영국 | 박계원, 박은경 선교사의 유대인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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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계원 작성일14-08-22 05:01 조회3,9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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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서울시민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더위와 장마 가운데 여러 교회 행사들로 바쁜 여름을 보내신 줄로 생각됩니다. 저희 가족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 덕분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게 이른 가을인가 싶습니다. 저희들 기도편지를 새단장한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합니다. 저희 가정을 기억하시고 후원과 기도로 유대인 사역에 동참해 주심을 감사드리고, 다음 소식 드릴 때까지 주님과 동행하심으로 평안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박계원, 박은경의 유대인 선교 여름편지

이 세상 소망 무엔가

이스라엘에 세 명의 유대인 청년과 한 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이 살해된 후 다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간에유혈 충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말미암아 반 이스라엘 시위가 런던을 비롯하여 세계 주요 도시에서일어나고 각 유대인 지역들의 보안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라크, 시리아등에서도 크고 작은 전쟁의 소식들이 있고 이 지역의 성도들은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영국도 동성애자들의결혼이 합법화된 후로 협조를 거부하는 기독교인들, 특히 목사들을 고소하거나 학교의 커리큘럼을 자신들에게유리하게 고치는 한편 무슬림들이 공공연하게 학교를 장악하려고 하거나 테러 위협으로 공항의 보안 심사가 더 엄격해졌습니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기가 무섭게 다양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건들을 통해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오직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고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브릿지 교회 이야기

지난 5 28, 이곳의 트리스탄 맥도날드 선교사님을 모시고 오전, 저녁 예배를 통해장막대제사장복식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해 주변 이웃들을 초대하여 전도 집회를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구약의 장막과 신약의 예수님을 연결시킴으로 구약과 신약이 다른 책이 아닌 통일된 주제를 가지고 있는동일한 말씀임을 이웃들과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 사역을 다른 유대인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한 달에 한번씩 다른 유대인 지역에 있는 교회들을방문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 교회 (헤어브레익스 교회)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며 어떻게 협력할지 의논하고 있습니다.

교회 바닥에서 물이 올라와서 공사를 하고 지난 겨울, 바람에넘어진 게시판을 새로 세웠습니다. 게시판에 유대인 선교를 위한 웹사이트 (www.messiahfactor)와 엡(MessiahFactor) 주소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밖에 5 18일이스라엘 필름 나이트를 통해 믿지 않는 유대인 6명이 참석하였고, 7 20일은 이사야 53장을 주제로 전도 집회를 했으며 7 27일 주일에 세분의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카톡 메세지에도 은혜가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제가 아는 한 분의 카톡 제목인데 읽을 때마다 동감이 됩니다. 소위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하더라도 주님 앞에 서면 모두 죄인인데 죄인 중 하나인 저를 마지막 날 하나님께서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불러 주실 것을 믿습니다.

                                                                                   박계원 선교사 올림

재수없는 사람들

몇 주전 동료 선생님 네 분이 ‘Jews for Jesus’(유대인선교단체)를 길에서 만났는데 정말 재수 없는 사람들이라며 유대인이기를 포기하고 새 종교(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왜 다른 유대인에게 접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도 유대인으로서 살고 여전히 유대인절기들을 지키고 산다고 말했지만 이들은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은 절대 유대인이 아니라고 단정지어 이야기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오랜 전통과 역사 그리고 랍비들의 가르침 속에 강하고 견고하게 세워진 벽을 어떻게허물 수 있을지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기도와 사랑과 무엇보다 하나님의 언약과 열심이이들의 가려진 눈과 마음을 끝내 열리라 믿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

본인이나 가족으로 인해 평생 짊어질 짐도 무거운데, 민족적, 국가적으로 큰 짐을 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주변국들을 보면 마음이 무겁습니다.사람의 힘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희망을 잃고, 그냥 되는 대로 산다는 이분들에게사탄의 역사가 치밀함을 절감합니다. 하지만 유대인으로 태어나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한 뒤 고국 이스라엘과더불어 팔레스타인을 사랑하신다는, 그 이유로 유대인에게도, 팔레스타인에게도외면당하지만 화평케 하는 자가 되고 싶다고 우시던 남편의친구인 한 유대인 교수님 (리차드 하비 박사)을 기억하며주님 안에 능치 못할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스라엘로 이민(알리야)을 떠난 동료 교사 헬렌과 가족들, 방학을 맞이하여서 이스라엘 방문을계획하는 많은 유대인 교사들과 어린이들을 하나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박은경 선교사 올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12:28-30)     

감사제목은 1. 이란 청년 페리알이 계속 믿음 생활 하게 하심 2. 교회와 가정, 사역터를 돌보심 3. 교회의 여러 행사들을 무사히 마치게 하심 4. 사역 확장의 비전을 주시고 구체적으로 인도하심

기도제목은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예수님께서 평화가 되시기를 2. 저희가정이 유대인들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3. 남아 있는 여름 교회 행사와 휴식에 주님의 돌보심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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