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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온전함에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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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5-02-27 11:23 조회2,47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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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온전함에 이르는 길

 

나는 교회를 다닌다.

우리 교회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 대공원 후문에서 가까운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시민교회다.

지하철 아차산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천호대로 길 건너로 높다란 붉은 벽돌의 우리 교회가 보인다.

나는 우리 교회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을 참 좋아한다.

선포하시는 설교가 참 은혜로워서다.

그래서 늘 설득되고 감동을 받는다.

지난주인 2015년 2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2부 예배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랬다.

권 목사님은 ‘온전함에 이르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선포하신 이날 설교에서, 성경 신약 1장 2절에서 27절까지의 구절을 인용하셨다.

다음은 그 구절이다.

「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10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11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말씀의 핵심은 시련을 겪어야 온전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 말씀을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성경구절 하나를 또 인용하셨다.

성경 구약 욥기 23장 10절로 그 내용이 이랬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내 마음에 익히 담겨있는 구절이었다.

6년 전인 2009년 7월 1일로 거슬러, 내가 서초동에 ‘작은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법무사사무소를 처음으로 낼 때, 우리 서울시민교회에서 그 구절이 적힌 액자 하나를 선물로 우리 사무소 내 방에 걸어준 이후로, 지금껏 그 자리에 그대로 걸려있기 때문이다.

오랜 부동산 불경기가 우리 사무소 운영을 어렵게 하긴 했지만, 바로 그 구절을 새기고 또 새기면서 시련을 견뎌내 왔다.

그런데 권 목사님의 이날 설교에서 또 그 구절을 듣게 된 것이었다.

가슴 찡한 감동이었다.

불끈 용기와 힘이 솟구쳤다.

그리고 지금의 이 시련이 온전함에 이르는 길임을 믿고, 언제까지라도 견뎌낼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추슬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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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벌써 6년이나 되었네요....기집사님도 수고 많으시지만 이진애 집사님도  사무실에 매여서 몸과 마음이 힘드실거예요...
그래도 어려중에도 버티고 계시는것 보면  의지의  집사님이십니다.  주일에 목사님을 통한 설교말씀에 위로와 힘이 되셨을거예요.
집사님의 그 마음 이해할것 같아요....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어찌할까 머리싸움하던때 , 처음 예수 믿었을때, 그럼에도 주의 전을
찾으면 언제나 말씀안에 답이 나오곤했습니다.  온갖 짐을 지고 울며불며 예배를 드리고나면 더 인내하라, 더 사랑하라, 더 섬겨보아라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향하곤 했습니다.  어언 33년이란 시간이 지나고나니 이제는 세상의 천날보다
주님 전에서의 한날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고 행복한지 주 안에 답이 있었음을 감히 고백합니다.  집사님!  주님과 함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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