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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더 풍성한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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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6-02-22 18:16 조회1,5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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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더 풍성한 생명

 

 

나는 교회를 다닌다.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 대공원 후문에서 가까운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시민교회가 내가 다니는 교회다.

 

내가 이 교회를 다닌 지도 어언 30년을 후딱 넘었다.

 

첫 아이 두 살 때까지는 경기 안양 석수동아파트 13평짜리에서 살았는데, 아내가 둘째를 가지면서 아무래도 두 아이 키우기가 힘겹겠다 싶어서 처가 동네인 서울 구의동으로 이사를 하게 됐고, 그렇게 처가와 가까이서 살다보니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다니던 서울시민교회를 따라 다니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이 세상을 다 뜨셨어도, 그냥 그대로 서울시민교회에 적을 두고 다니고 있는 것이다.

 

서울 서초동에서 우리 교회를 다니려면, 일단 한강을 남에서 북으로 건너야 하고, 그리고 강북강변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달려야 하는 먼 길이긴 하지만, 집 가까운 다른 교회로 적을 옮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내 마음의 울타리가 곧 서울시민교회이기 때문이다.

 

2016222일 주일인 어제도 교회를 갔다.

 

어제는 집안 일로 아내는 빠지고, 대신 신일학원의 김창호 선생님이 나와 동행이 됐다.

 

어린이대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교회까지 이르는 잠깐의 시간에 우리 둘 이런 대화를 나눴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 몇 번 발걸음 했지요?”

네 번요.”

 

문득 생각이 나면 발걸음 하는 그런 것이잖아요?”

그랬지요. 듬성듬성 왔지요.”

 

줄을 잇듯 쭉 이어서 오면 좋을 것 같은데요.”

권 목사님 말씀이 하도 좋아서, 마음으로는 그러고 싶은데, 길도 멀고 다른 일정들이 겹치다보니, 그만 그렇게 듬성듬성이 되고 마네요.”

 

그러면 소속감이 없어지잖아요. 이제는 정식으로 등록을 하세요. 집사까지 하신 분이 우리 교회에서 역할도 좀 하시고요.”

한 번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소속감에 대한 대화를 하면서 2부 예배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참 희한하게도 어제 예배에서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께서 하신 설교가 바로 그 소속감에 대한 내용이었다.

 

성경 신약 요한복음 101절에서 42절까지의 구절로 더 풍성한 생명이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였는데, 에 대한 것으로 소속감을 강조하시는 내용이었다.

 

다음은 권 목사님이 인용하신 성경구절 전문이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양들이 선한 목자가 쳐놓은 울에 들어가야 온전한 돌봄을 받듯, 우리들도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품안에 있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고, 또 우리들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회에 소속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다.

 

권 목사님의 오늘 말씀이, 김 선생님의 가슴에 깊이 파고들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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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김선생님께서  설교를 통해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교인이 아니라  건강한 공동체에  속하시므로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집사님과 함께 기도합니다.  예수의 영이 있을때 주님의 가치관을 따라 생명을 따라 은혜와 능력을 따라 살아갈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심을 들을귀가 있는  김선생님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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