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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왕이 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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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6-08-22 09:17 조회852회 댓글1건

본문


 

 

 

서울시민교회, 왕이 된들

 

 

나는 교회를 다닌다.

 

내가 아내와 함께 다니는 우리 교회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 대공원 후문에서 가까운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시민교회다.

 

전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와서 천호대로 군자교 쪽으로 100m 직진하면 왼쪽 길가로 높다랗게 서있는 붉은 벽돌의 교회가 바로 우리들 서울시민교회다.

 

나는 우리 교회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을 참 좋아한다.

 

선포하시는 설교가 참 은혜로워서다.

 

그래서 늘 설득되어 깨우치고 그리고 감동을 받는다.

 

바로 어제인 2016821일 주일 오전 930분부터 시작된 2부 예배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랬다.

 

권 목사님은 어제 설교에서 성경구약 열왕기상 151절로부터 34절까지의 구절을 인용하셔서 왕이 된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선포를 하셨다.

 

다음은 그 성경구절 전문이다.

 

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얌이 유다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요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3 아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4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6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사는 날 동안 전쟁이 있었더니 7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으니라 아비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8 아비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9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16 아사와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17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18 아사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그 신하의 손에 넘겨 다메섹에 거주하고 있는 아람의 왕 헤시온의 손자 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19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가 있고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도 있었느니라 내가 당신에게 은금 예물을 보냈으니 와서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20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벧마아가와 긴네렛 온 땅과 납달리 온 땅을 쳤더니 21 바아사가 듣고 라마를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디르사에 거주하니라 22 이에 아사 왕이 온 유다에 명령을 내려 한 사람도 모면하지 못하게 하여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가져오게 하고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23 아사의 남은 사적과 모든 권세와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성읍을 건축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그는 늘그막에 발에 병이 들었더라 24 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조상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5 유다의 아사 왕 둘째 해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26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한지라 27 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그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그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28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29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30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 31 나답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2 아사와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33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십 사 년 동안 다스리니라 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왕이 된들이라는 그 제목에서도 감이 잡히듯, 권 목사님의 설교는 아무리 세상 권세가 크다 한들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망하게 되어 있다는 내용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특히 강조하신 것이 다투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이랬다.

 

분쟁하는 나라는 일어 설 수 없다

 

딱 한 줄 말씀이었지만, 내 마음의 정곡을 콕 찔렀다.

 

툭하면 집안싸움에 부부싸움, 그리고 그저 묻고 덮고 넘어가도 그만일 수도 있는 주위 친구들 하고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무조건 덤벼 이기려고만 했던 지난 세월 속의 내 모습이, 권 목사님의 그 말씀으로 생각의 세계로 끌려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말씀의 원전이 어디일까 궁금했다.

 

성경 어디선가 읽어본 것 같긴 한데, 성경 어디에 그 구절이 있는지 딱히 떠오르지를 않았다.

 

구약 신약 성경 전체를 한 번 필사했던 내 그 이력도 다 헛것이었다.

 

부끄럽지만 Daum사이트 검색을 해봐야 했다.

 

확인해 본 결과, 권 목사님의 그 말씀은 성경신약 마태복음 1225절에 기록된 구절에서 인용하신 것 같았다.

 

곧 이랬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그 구절만으로 본다면, 70년 내 지난 삶의 세월에 아무리 명성을 날리고 호의호식을 했던들, 난 이미 서지 못하고 망한 인생이어야 했다.

 

숱한 분쟁에 휘말려 아귀다툼하듯 하는 삶을 살았으면서 아직 망하지 않고 살아 있음이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하나님께서 내게 뭔가 시킬 일이 있어 그리하심이겠거니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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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집사님의  2부 예배의 영상이 오늘따라  특별히 감사합니다.  주일에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우리교회 홈피를 열어서 설교와 찬양을 듣곤하는데  거의 목사님 설교말씀은 3부 예배 기준이어서 조금 더 새롭게 듣고 아울러 찬양을 통해서도 듣고 은혜받고 때론 고개를 너무 숙였다든지  우리 대원들의 찬양모습을 더 찬찬히 보면서 눈에 넣고 마음에 넣곤 하지요.  그런데 아주 가끔  찬양의 영상이 오류를 낼때  이번주일이 그런 날인데  작성자 기원섭 얼마나 기다린 반가운 성함인지요...... 정말 귀한 달란트로 시간과 정싱으로 섬기시는 집사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면서 살아갈때  왕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성도답게 살아갈 힘 주시면서 왕대접 해 주시는 주님이 우리의 아버지라고 하십니다.  집사님의 섬김이 해 같이 빛나는  섬김이신줄  아마도  ....아실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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