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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또 기다려지는 주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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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6-10-10 13:35 조회942회 댓글1건

본문

 


 

 

 

서울시민교회, 또 기다려지는 주일들

 

 

내 요즈음 들어 달라진 일상이 있다.

 

주일이 기다려진다는 것이다.

 

한창 젊은 시절에는, 그 젊다는 기분으로 어디 여행을 간다든가, 등산을 한다든가, 테니스를 친다든가 해서, 밥 먹듯 주일을 빼먹었고, 중년의 나이에는, 공직에서의 계급이 좀 올랐다는 이유로 업무가 바쁘다든가, 부서 직원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다든가, 관련 외부 인사들과 골프라운딩을 한다든가 해서, 또 밥 먹듯 주일을 빼먹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그 일상이 바뀌어서 이제는 주일이 기다려지는 일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지난날의 삶에 대한 회한과 깨우침이 새롭게 일기 때문이다.

 

늘 그렇지만, 내 그 회한과 깨우침은 목사님의 말씀에서 비롯되고는 했다.

 

특히 내가 다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시민교회의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의 말씀은 늘 내 양심의 정곡을 찌른다.

 

통달한 성경구절 풀이에 더 보태서 목사님 자신이 여태 살아온 그 삶의 이력을 털어내면서 설교를 하시기 때문이다.

 

당연히 회한이 있고 깨우침이 있고, 그래서 한 소쿠리 감동을 내 가슴에 담을 수밖에 없다.

 

권 목사님이 내세운 우리 교회 캐치프레이즈가 있다.

 

곧 이렇다.

 

더욱 말씀과 기도로

 

성경 신약 2239절로부터 46절까지의 구절에서 인용하신 캐치프레이즈라고 하셨다.

 

그 구절, 곧 이렇다.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기도하라 하시니라//

 

 

바로 어제인 2016109일 주일에도 아내와 함께 전철 5호선 아차산역 인근의 우리 서울시민교회를 찾았다.

 

오전 930분부터 시작되는 2부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이날은 서경진 목사님의 인도로 손승호 목사님이 설교를 하셨다.

 

담임이신 권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서 7년 세월 시무를 맡으신 그 공으로, 한 달 일정의 안식월을 맞아 미국 여행을 떠나셨기 때문이었다.

 

손 목사님은 이날 예배에서, 성경 신약 요한 141절에서 3절까지의 구절로, ‘영들을 분별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셨다.

 

다음은 인용하신 성경구절 그 전문이다.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사아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소갛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거짓 선지자와 사악한 영들에게 빠져들지 않기를 간곡하게 당부하시는 내용의 말씀이셨다.

 

권 목사님께서 안식월 중에 계시기는 하지만, 또 다가오는 한 주일 한 주일이 모두 기다려지는 주일이었다.

 

김경호 목사님, 이채원 목사님, 김철봉 목사님, 서경진 목사님 해서, 이어지는 주일에 설교를 감당해주실 목사님들의 그 말씀이 과연 어떠할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김철봉 목사님의 경우는, 그 전에 우리 서울시민교회에서 담임을 하셨던 목사님으로서, 설교에 설득력이 있음을 내 익히 잘 알고 있어서, 특별히 그 날이 손꼽아질 정도다.

그래서 다가오는 주일들 그 모두가, 또 기다려지는 주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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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집사님의 달라진 일상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일것같아요....제가 처음 집사님 뵈올때만해도 장모님의 수준에 미치지 못함에 때론  눈흘김으로  웃곤 했던 때를 기억합니다.  이제 하늘에서  집사님 내외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흐뭇한 미소를 지으실지 .... 눈에 보이는 저희들도 이렇게 좋은데 ..... 오늘은 특별히 좋은 일기의 토욜일입니다.  고신찬양으로 찬양의 축제가 저녁에 있고 또 주일에 성도와 함께 예배드림이 정말 우리의 삶에 힘이 되고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낙심이 될때에도 말씀과 찬양을 통하여 길이 열려지고 다시 일어날수 있는 위로를 받고 위를 바라볼수 있는
주님과 교통하는 자녀됨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예배를 사모할때 우리를 지키시고  성전에 오를수 있는 복된 발걸음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경배하면서 영광영광 돌립니다.~~~~끝까지 이긴 자에게 흰옷을 입히고 또 영생복을 주시니
참 기쁜일일세 이 어둔 세상 지나서 저 천성가도록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집사님 한번 크게 불러보세요...제가 좋아하는 찬송입니다... 35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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