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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말씀에 의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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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7-01-03 14:35 조회797회 댓글1건

본문

 

 

 

 


서울시민교회, 말씀에 의지하여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성경 신약 누가복음 51절로부터 11절까지의 구절 그 전부가 그렇다.

 

2017년 새해 첫 날인 엊그제 11일 주일, 우리 서울시민교회 2부 예배에서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께서 말씀에 의지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실 때, 바로 그 성경구절을 인용하셨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처음 만나는 순간의 기록이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거두어 씻고 있던 그물을 다시 내리고, 그래서 그물이 찢어지고 배가 물에 잠길 정도로 심히 많은 고기를 잡게 되고, 그 경이로운 경험에 곧바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따르는 과정이, 마치 지금 당장 눈앞에서 보듯 훤히 그려지고 있었다.

 

권 목사님의 그 설교를 들으며, 나는 내 지난날의 모습을 돌이켜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말씀에 의지하지 않고, 내 멋대로 살아온 세월이 있었기 때문이다.

 

헐벗고 가난했던 내 삶이 모두 다 하나님 탓이라고 덮어씌웠다.

 

그저 억울하게만 생각했었다.

 

내 탓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내 생각이 바뀌었다.

 

헐벗고 가난했던 세월은, 하나님이 나를 순금 같게 하려고 선물로 주신 단련의 때였음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권 목사님이 주일마다 선포하시는 말씀 덕분이었다.

 

한 말씀 한 말씀 그 모두가 경험에 바탕을 둔 것이었으니, 내 그 말씀으로 깊게 감동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렇게 권 목사님의 감동적 말씀을 듣다듣다 보니, 어느덧 내 마음에 평안이 찾아들었고, 믿음의 깊이도 더 깊어졌다.

 

그래서 이제는 권 목사님으로부터 그 의지할 말씀을 들으러, 우리 서울시민교회를 찾고 또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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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가난하고 힘든시간들,  어린 나이에 가장으로 무거운 책임감,  참 순탄하지 않았던  지난날이  주님을 찾기에는 그리 쉽지 않았을테지만  모태신앙이라는  거룩한 부담감은  말씀을 들으며 은혜를 받으시면서  정금같이 되는 믿음의 훈련이었습니다.  노년 즈음에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 주시는 평안의 삶을 누릴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도 예수 믿기전에 참 많이 억울하다는 생각에 갇혀서 눈물흘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비록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주님을 찾고 부르짖을때  슬픔과 아픔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애쓰고 힘쓰고 살아가는 저와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없는 감사할 뿐 입니다. 새해는 더욱 말씀과 기도라고 하셨습니다.  사소한 일에 매이지 않고  하루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주님께서 주신 풍성한 삶을 누려 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새해부터 집사님으로부터 엄청난
과분한  칭찬을  주셨으니  걸맞는 삶으로  한해를 지어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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