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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성령이여 강림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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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7-01-08 16:06 조회931회 댓글1건

본문

 

 

서울시민교회, 성령이여 강림하사

 

 

2017년 새해 들어 두 번째 주일인 18일 오늘, 대한예수교장로회 우리 서울시민교회 2부 예배는 찬송가 190성령이여 강림하사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다음은 그 노랫말 1절로부터 4절까지의 전문이다.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애통하여 회개한 맘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여 비오니 나의 기도 들으사

애통하며 회개한 맘 충만하게 하소서

 

성령이여 강림하사 크신 권능 주소서

원하옵고 원하오니 충만하게 하소서

 

힘이 없고 연약하나 엎드려서 비오니

성령강림 하옵소서 충만하게 하소서

 

정케하고 위로하사 복을 받게 하소서

충만하게 하시오니 무한 감사 합니다.

 

이어서 서경진 목사님의 인도로 우리 함께 읽은 성경은 신약 사도행전 21절로부터 47절까지의 구절이었다.

 

다음은 그 구절 전문이다.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시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 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께서는 그 구절을 인용하셔서 교회의 생일-오순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셨다.

 

권 목사님이 오늘 설교에서 특별히 강조하신 구절이 있었다.

 

38절 구절로 곧 이랬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곧 회개였다.

 

회개가 앞서야 그 뒤를 이어 성령이 강림하신다는 말씀이셨다.

 

권 목사님의 그 말씀을 들으며, 나는 부끄럽다 못해 화끈거리는 내 얼굴을 가슴속으로 파묻어야 했다.

 

그렇게 얼굴을 파묻었어도 생각의 세계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 세계에서 떠오르는 모습이 하나 있었다.

 

회개를 한답시고 입에만 발라서 나불나불 거렸던 지난날의 내 가증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랬으면서도 성령의 강림을 바랐던 나였다.

 

헛짓을 한 셈이었다.

 

성령이여 강림하사라고 방금 부른 찬송도 역시 헛짓이었다.

 

회개함 없이 부른 찬송이었기 때문이다.

 

권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회개함을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헛짓, 또 헛짓, 그렇듯 지금껏 끝내지 못했던 내 그 헛짓, 이제는 끝내고야 말겠다고 다짐하는 오늘 예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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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성령이 들어오면 말의 주권이 바뀌고, 행동도,  언어가 변한다.  또한 말씀을 사모하여 기도에 힘쓰면
모든 사람이 사랑스러워지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 적극적으로 구제하고싶다.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는 한해가 되어서 불평, 판단, 욕심, 질투,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것 나도 싫어버리고 죄와 싸우기를 피흘리기까지 하면서  새로운 것으로 살리는 하루하루가 되어서 한주가, 한달이, 한해가 행복한 날이 되기를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려고  한 발자욱씩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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