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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숲 교회’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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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7-02-09 09:05 조회1,397회 댓글1건

본문


 

서울시민교회, ‘숲 교회를 위한 기도

 

 

내가 다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우리 서울시민교회에 작은 변화가 하나 있었다.

 

교회 희망부를 맡고 계시던 김경호 목사님께서 새롭게 교회를 개척하셔서 떠나시게 된 것이다.

 

내 그 소식을, 저 지난 주일이었던 20171292부 예배에서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의 광고말씀으로 뒤늦게 알았다.

 

이름을 숲 교회라고 지었다 하셨고, 경기 의정부시 용민로 98(민락동 744-1)에 자리 잡고 있다 하셨다.

 

김 목사님은 2008년에 우리 교회 강도사로 부임하셔서 목사 안수를 받으신 후에 그 이후 쭉 9년이라는 세월을 장애가 있는 교인들과 함께 하는 희망부를 맡아오셨다.

 

그 헌신하심이 감사해서,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희망부 교인들의 손길로 빚어내는 화분이나 꽃다발을 굳이 주문해서, 그 필요한 용도에 쓰는 보탬을 주기도 했었다.

 

내 나름으로는 그렇게 작은 마음씀씀이를 해드리던 김 목사님의 새로운 자리매김이었으니, 내 그 현장을 가봐야 했었다.

 

그래서 그 다음 주일이었던, 지난 2017252부 예배를 마치고 곧바로 아내와 함께 김 목사님의 숲 교회로 달려갔다.

 

실개천 하나 건너 길 가로 바로 그 교회가 있었다

 

웰컴 의정부 숲

 

나를 처음 보는 순간에 김 목사님의 인사가 그랬다.

 

웃음기 가득한 그 얼굴 풍경으로, 김 목사님의 개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느꼈다.

 

김 목사님의 안내로 지금 단장 중인 교회를 두루 돌아봤다.

 

2층 건물의 아래층은 숲 스토리라고 해서 장애인들의 일터가 되는 점포가 들어서게 되어 있다고 하셨고, 그 윗층이 김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숲 교회가 된다고 하셨다.

 

특히 장애인들의 일터가 되는 숲 스토리에는 이런 슬로건이 내걸려 있었다.

 

숲 스토리는 섬김과 하나 됨의 가족공동체를 만들고자 설립된 기증품 가게입니다. 숲 스토리는 소중한 기증품들을 상품화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숲 스토리는 여러분의 기증과 나눔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숲을 만들어 갑니다.’

 

오는 219일 주일 오후 3시에 숲 교회입당 예배가 있고, 그 다음날인 20일 월요일에 숲 스토리가게가 문을 연다고 했다.

 

김 목사님의 고백에 의하면, 그 삶에 있어 영원한 담임목사님이라고 하시는 권 목사님께서 그동안 참 많이 기도해주셨기 때문에, 장애인들을 챙겨가는 그 사역을 잘 감당해낼 것이라고 하셨다.

 

그 고백을 들으며, 나도 나름의 작은 기도를 했다.

 

이렇게 했다.

 

장애인들에게 일터를 만들어 주려고 저리도 애쓰시는 김 목사님에게, 더 많은 것을 기증할 수 있는 힘과 기회를 제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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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느린것 같아도 가장 빠르고  은밀하게 사랑을 실천하시는 집사님 수고로  이렇게 편한 자리에서 궁금한 숲교회 소식을 듣게 되니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알고 있는것보다 작은 것이라도 몸소 행하시는 집사님 부부의 적극적인 사랑을 배우고 싶습니다  목사님  천사처럼 웃고 계시는 모습은 여전히 같은 모습이라서 행복해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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