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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엔학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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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7-12-12 16:53 조회67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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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엔학고레

 

 

엔학고레

 

지난 주일인 20171210, 대한예수교장로회 우리 서울시민교회 2부 예배에서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께서 선포하신 설교 제목이 그랬다.

 

성경 구약 사사기 1519절에서 인용하신 제목이었다.

 

다음은 그 구절이다.

 

하나님이 레하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 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하에 있더라

 

설명하시기를 부르짖는다.’라는 뜻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지도자로 세운 사사인 삼손에 대한 이야기는 사사기 13장에서부터 16장까지 4개의 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는데, 그 중 15장은 이제 막 결혼한 아내를 협박하는 등 비겁한 방법으로 삼손이 낸 수수께끼를 푼 블레셋 사람들을 치는 내용이었다.

 

다음은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쳐 죽이고 난 뒤에 외친 말이다.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그렇게 많은 블레셋 사람을 쳐 죽였으니 목이 마를 수밖에 없었고, 목마른 삼손이 다시 외치게 되는데, 다음은 그 외침이다.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지친 삼손의 간절한 부르짖음이었다.

 

삼손의 그 부르짖음을 듣고 하나님이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어 물이 솟아나오게 하셨다는 것이고, 바로 그 샘 이름이 부르짖는다라는 의미의 엔학고레가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또 하나의 부르짖음이 있었다.

 

권 목사님의 설교에 앞서 있었던 권영탁 집사님의 찬양이 그랬다.

 

일흔 나이의 나와는 또래일 듯했는데도, 마치 젊은이들이 그러듯 찬양하는 그 음성에 힘이 넘치고 있었다.

 

부르짖듯 노래한 그 찬양, 곧 이랬다.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으며

부요해도 오만하지 않으며

모두 나를 떠나도 외로워하지 않으며

억울한 일 당해도 원통해하지 않으며

소중한 것 상실해도 절망하지 않으며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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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절박한  죽을 지경이 되어서 부르짖을때  샘을  허락하신 주님이십니다.
힘든 상황에 있는 나라와 위정자들  또한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지도자들의 잘못된 모습, .....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나는 오직 하나님만 높이고 경배하고 찬양하며 생활했는지....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이 임했을때임을 늘 기억하며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는 기도가 이어지기를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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