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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내가 너를 도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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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20-06-16 10:55 조회615회 댓글1건

본문

 

 

서울시민교회, 내가 너를 도우리라

 

 

세상일에 실패했어도 너는 절망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질병으로 고통당해도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나를 버린 자들도 내가 사랑하거늘

하물며 너희를 그냥 둘까 보냐

 

나는 너와 함께 하는 너의 하나님 됨이니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크게 사용하리라

너로 하여금 나를 증거 하도록 내가 너를 도우리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라는 제목의 찬양곡 그 노랫말 전문이다.

 

나는 그런 찬양곡이 있는 줄을 몰랐다.

 

엊그제인 2020614일 주일에, 나와 아내가 적을 두고 다니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우리 서울시민교회 1부 예배에서, 이날 예배에 찬양을 하시게 된 김영숙 집사님의 오카리나 연주로 그 곡을 처음 들었다.

 

이날은 모처럼 교회를 찾은 날이었다.

 

사실 그동안 농사짓네,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입네 하면서 몇 주째 교회를 찾지 않았었다.

 

그러잖아도 우리 교회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께서는, 그동안 예배를 드릴 때마다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일신을 걱정할 것 없다면서, 말씀으로 나 같이 갖가지 핑계꺼리로 교회를 제대로 찾지 않는 불성실한 교인들을 다잡으시고는 하셨다.

 

이날도 부끄러움에, 차마 권 목사님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그 숙인 내 고개를 들게 하는 시간이 있었다.

 

권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기 전에 이날 예배의 찬양을 하시게 된 김영숙 집사님이 오카리나 연주를 하시는 그 시간이었다.

 

처음 듣는 곡이었는데, 잔잔한 선율이 내 가슴에 울림으로 담겨들고 있었다.

 

연주만 있고 노래는 없어서, 딱히 그 노랫말이 어떤지는 알 수는 없었지만, 소박한 그 느낌이 참 좋았다.

 

뭔가 간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겠다했다

 

역시 그랬다.

 

이날 예배를 드리고 난 뒤에, 곧바로 김 집사님께서 연주하신 내가 너를 도우리라라는 찬양 제목으로 인터넷 Daum사이트 검색을 해봤다.

 

위의 노랫말은 그 검색으로 찾아낸 것이다.

 

 

이날 예배에서 권 목사님은 성경 신약 히브리서 118절로부터 22절 구절을 바탕으로 족장들의 믿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셨다.

 

다음은 그 구절이다.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믿음에 대한 말씀이셨다.

 

지난날 유대민족의 족장이었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이 그랬듯,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권 목사님의 말씀은, 내 가슴을 콕 찌르고 들어왔다.

 

성실하지 못한 나의 믿음이 부끄러워지고 있었다.

 

결국 고개를 들지 못했다.

 

부끄러움에 낯 뜨거워져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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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코로나로 인해서 소원해진 마음 인정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실체는 예수님이시고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개입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을 신뢰할때 책임지시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죄인중에 괴수인 나를 자녀라고 불러주시고 기뻐하시니 얼마나 못난 모습일지라도 감사하고 감사한지요...  집사님의 순수한 마음도 부족한 마음도 그러나 주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 주님께서는 알고 계시고  능히 집사님의 등을 두드려 주실줄 믿습니다.  집사님 오카리나곡 듣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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