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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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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6-05-17 06:13 조회1,39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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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7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셩경구약 사무엘하 7장 1절로부터 17절까지의 구절이다.
바로 엊그제인 2016년 5월 15일 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우리들 서울시민교회 2부 예배에서,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을 대신해서 강단에 서신 김경호 목사님께서,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심에 있어, 바로 그 구절을 인용하셨다.
김 목사님의 설교 요지는, 하나님이 왕국을 세운 다윗이 성전을 지으려고 할 때 선지자 나단을 통하여 그 뜻에 반해 짓지 못하게 하시고 그저 푹 쉬게 하셨듯이, 우리들의 여유로움과 쉼도 하나님의 위함을 받았기 때문임을 강조하시는 내용이었다.
김 목사님은 이날 설교에서 과연 그 ‘위함’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더욱 분명히 깨우쳐주시려는 뜻에서 실전의 예도 들어주셨다.
곧 남편이 아내 사랑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아내가 남편 사랑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그 예를 들어주셨는데, 전자의 것은 백 가지도 넘지만, 후자의 것은 딱 세 가지 밖에 없다고 하셨다.
‘먹인다.’와 ‘재운다.’와 ‘가만히 둔다.’, 그렇게 세 가지라고 하셨다.
다 내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더 와 닿는 것이 있었다.
마지막의 ‘가만히 둔다.’ 바로 그 방법이었다.
가만히 둬도 내 알아서 할 것인데, 그리 하지 않고 뭔가 자꾸 앞서서 하게 시키는 것으로 부부싸움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내 그 불편한 마음을 어찌 그리 아셨는지, 아내와 함께 찾은 그 2부 예배에서 그 말씀을 해주신 김 목사님이 고맙고 또 고맙다.
옆자리 아내도 그 말씀을 건성으로 듣지는 않았을 테니 그렇다.
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아마도 설교하시는 목사님께서도 사모의 먼저 말하는 것으로 다툼이 있었을거예요.... 저도 예전에는 많이 그렇게해서 싸운적이 많이 있었지요. 우째 남자님들은 혼자 생각하고 일저지르는데에 DNA 가 공통적인지....듣긴 들어도 이해안될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아내하고 상의하면 째째하다 생각드신다면 우리를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묻고 물으신다면 다윗처럼 위대한 왕이 되셨을텐데......... 인간인지라
그래도 참 감사한것은 남편과 아내에게 서로의 기질을 잘 알게 하셔서 주 안에서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길로 인도하시는 안내자 아버지안에 있음이 너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