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교인이 아니면서도, 우리 교회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의 설교 영상을 매주 보고 계신다니, 정말 고맙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고 설교 영상을 빨리 올려달라고 하시는 그 말씀, 저를 참 부끄럽게 했습니다.
저는 권 목사님의 설교 영상을 공식적으로 올리는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만, 틈틈이 교회를 찾을 때마다, 권 목사님의 설교을 영상으로 담아 편집해서 이곳 자유게시판에 올리고는 합니다.
근데 제 고향땅 문경에 마련한 텃밭을 돌보느라, 최근 몇 주동안 교회를 나가지 못해서, 그 영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어제 주일만큼은 꼭 교회에 발걸음 할 것이라고 마음 속 다짐을 했음에도, 태풍 대비하느라 텃밭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참으로 죄스러운 마음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저를 부끄럽게 하는 한 편 글을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글로, 저는 큰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 권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분들이 한둘 아니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으며, 제가 올리는 영상도 작은 보탬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선 제 자신부터 탈바꿈을 하겠습니다.
권 목사님의 혼사에 발걸음 하지 못한 것부터, 먼저 사죄를 드려야겠습니다.

저도 설교랑 찬양듣고 싶어요....매주  그대로 올라올수는 없는가봐요~~~  너무 더우셔서 휴가 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