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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언약과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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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8-08-22 13:55 조회1,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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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언약과 십계명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도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느니라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고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라 14 간음하지 말라 15 도둑질하지 말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18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의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21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로 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으니 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내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25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26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성경 구약 출애굽기 201절로부터 26절까지의 구절이다.

 

지난 주일인 2018819, 대한예수교장로회 우리 서울시민교회 2부 예배에서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께서 그 성경구절로 언약과 십계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이 지켜야 할 도리 열 가지 곧 십계명에 대한 기록을 하나하나 풀어주신 것이었다.

 

십계명이라면 모태신앙인 나로서 어릴 때부터 숱하게 보고 들었던 구절이고 성경암송대회에서 1등상을 받을 정도로 달달 외웠었다.

 

권 목사님의 이날 설교를 들으면서, 내 지금껏 알고 있던 십계명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다.

 

그 계명을 지켜야할 바탕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고, 그저 계명 하나하나를 외우는 것이 전부인줄로 안 것이 잘못이었다.

 

왜 그 계명을 지켜야 하는지, 그 바탕이 참으로 중요했다.

 

바로 그 바탕이 2절에 기록된 이 구절이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의 인도를 받아 400년 애굽에서의 노예생활에서 구함을 받음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므로,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그 계명을 지켜야 했던 것이다.

 

나 역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기독교인이다.

 

그렇다면 나 역시 그 계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그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삶을 이어왔다.

 

권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내내, 나는 계명을 지키지 못한 지난 삶으로 인해 참으로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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