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스토리, 기쁜 나눔 착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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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스토리, 기쁜 나눔 착한 소비

“저희가 기증 받는 것들을 파는 것이어서 값이 쌀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역사람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저렴하게 나눠드리는 것에 저희 역할입니다. 쇼핑하러 오시는 지역사람들도 저희 가게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아시고 즐겁게 소비하고 계십니다. 말하자면 착한 소비를 하시는 겁니다.”

경기 의정부시 용민로 98에 ‘숲’이라는 이름의 교회를 개척하신 김경호 목사님이 교회 부설의 중고품 가게인 ‘숲 스토리’의 운영과 관련해서 내게 하신 말씀이 그랬다.

기쁜 나눔이라고 하셨고, 착한 소비라고 하셨다.

짧은 말씀이었지만, 내 가슴에 큰 울림으로 담겼다.

나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기쁜 나눔 좀 하려고 그 나눌 물건들을 한 보따리 싸들고 갔었다.

이왕 가는 김에 나와 아내 주위의 착한 사람들을 꼬드겼다.

그래서 내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클럽 ‘Book Tour’ 모임의 신은영 회원도 동행했고, 아내의 친구 둘도 동행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한 마디 했다.

“다들 착한 소비 좀 하세요.”

http://tvpot.daum.net/v/v0e07PJpFpQDMHnlJF30FQ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