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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경계선을 넘어가라(오륜교회-김형민 목사(대학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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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인순 작성일15-05-22 13:56 조회3,673회 댓글2건

본문

'믿음은 기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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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원섭님의 댓글

기원섭 작성일

반세기 전으로 거슬러, 저는 경북고등학교 시험에서 떨어졌어요. 문경중학교에서 1등 2등을 다투는 실력이어서, 웬만하면 합격하는 것이 당연했어요. 1차 필기시험도 잘 쳤어요. 그런데 2차 체력시험에서 빵점을 받는 바람에 떨어졌어요. 턱걸이를 한 개도 못했고, 100미터 달리기에서 옆줄을 밟았어요. 왜 그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 이유...그 이후 45년이 지나서야 알았어요. 시험 바로 전날, 한 방에서 같이 잠을 잤던 당숙의 고백이 이랬어요. "이제 내가 너한테 하는 말이다만, 그때 너는 연탄가스 중독이 되었었다. 한방에서 잔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희한하게도 너만 중독이 된 거야. 그래서 인공호흡도 시키고 김칫국물도 마시게 해서, 비틀거리는 너를 경북고등학교 정문까지 데려다 놨었지. 너 엄마가 무서워서 차마 그 이야기를 못했던 거야." 그 엄마, 그 2년 후에 서른셋 나이로 하나님곁으로 가시고, 저는 질곡의 삶으로 빠져들고 말았지요. 대학 진학도 포기해야 했어요. 그렇게 살아온 제 삶...그랬기에 지금의 제 아내를 만났고, 그리고 지금의 제 사랑하는 손녀 서현이를 얻는 기쁨으로 이어진 겁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사는 그동안은 하나님을 탓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제 지난 사연을 고백하는 겁니다.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집사님의 이런 간증이 우리 청년이나 힘들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도 어려운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우리 어린시절은  쌀밥을 마음껏 먹지 못하고  좋아하는 고기도 명절날만 한번 간신히
먹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모든 것이 너무 풍요로운 지금  좋은 학교, 병원,  편리한 집, 이런 혜택이 주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면서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돌리는 좋은 성도되기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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