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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참 부끄러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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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원섭 작성일14-08-13 07:22 조회2,725회 댓글1건

본문

 

  
 
서울시민교회, 참 부끄러운 고백
 
 
나는 교회를 다닌다.
 
우리 교회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 대공원 후문에서 가까운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시민교회다.
 
지하철 아차산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천호대로 길 건너로 높다랗게 보이는 붉은 벽돌의 우리 교회가 보인다.
 
솔직히 고백컨대, 나는 ‘기독교인’이라는 너울만 쓰고 있을 뿐이다.
 
주일을 거르기 일쑤이고, 신앙심마저 깊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태에서부터 교회를 다녔다고 하면서도 그렇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오늘도 부끄러운 고백 하나를 한다.
 
참 부끄러운 고백이다.
 
최근 들어 교회에 발걸음을 잘 하지 못해서 부끄럽다는 것이 아니다.
 
내 고향땅 문경에 새로 마련한 텃밭을 가꾸느라고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그 부끄러움을 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내가 부끄럽다고 하는 것은, 그동안 뜻도 모르면서 건성으로 입에 달고 있었던 말 한마디 때문이다.
 
바로 ‘할렐루야’라는 그 말이다.
 
어릴 때부터 늘 들은 말이고, 늘 입으로 외친 말이다.
 
그랬으면서도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 지금껏 내 솔직히 그 뜻을 모르고 있었다.
 
성경 일독을 했다고 하면서도 그렇다.
 
바로 지난 주 금요일인 2014년 8월 8일 오후 3시쯤 해서, 우리 교회 담임이신 권오헌 목사님의 개인 카페에 찾아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 카페의 존재를 익히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문득 우리 서울시민교회가 생각나서 Daum사이트 주소창에 ‘서울시민교회’를 치고 교회 홈페이지를 찾아들어가는 길에 우연히도 ‘서울시민교회권오헌목사’라는 이름의 사이트가 따로 있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궁금증이 일어 그 사이트를 찾아들어갔다가, 그곳 ‘기본 게시판’이라는 글쓰기 공간에서 찾아낸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라는 제목의 한 편 글에 바로 그 ‘할렐루야’에 대한 풀이가 있어서 비로소 그 뜻을 알게 된 것이었다.
 
다음은 그 대목이다.
 
「‘할렐’이란 찬양하라는 뜻이고, ‘우’는 너희 ‘야’는 야웨 즉 여호와의 준말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이다.」
 
구약에는 24번이나 나오는 그 말이 신약에서는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에서 유일하게 나온다는 사실까지 덤으로 알게 됐다.
 
만시지탄이기 하지만, 참 귀한 깨달음을 권 목사님의 인터넷사이트 개인 카페에서 챙겼다.
 
참 부끄러운 고백 끝의 기쁨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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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국님의 댓글

안희국 작성일

부끄러운 고백은 집사님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랍니다.  주일을 범하지 않고 예배를 잘드리면 산다고 하는 저에게도 때론  오랜 믿음이 무기가 되어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옆사람을 불편하게 하고 마음으로  미워하는 죄를 짓곤하지요... 말씀을 살리는 것인데 나도 옆사람도 죽게 할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죽은 신앙되지 않도록 성령을 의지합니다.  집사님!  보시는것이 다가 아니랍니다.  저를 너무 좋게 보시는것 같아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이제 선선한 날이 되었어요  추수를 기다릴때입니다.  씨앗을 뿌리고 열심히 농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열매 거두게 하실줄 믿고 집사님 내외분은 예배에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서 재충전 받으시고 믿음으로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집사님!  이진애 집사님에게도 귀한 사랑 많이 베푸시며 주 안에서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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